경인운하 입찰담합…13개 건설회사 과징금 991억이명박 정부의 경인운하 사업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를 나눠먹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3일 경인운하사업 건설공사의 입찰 담합에 관여한 13개 건설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중 11개사에 99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11곳 중 법 위반 정도가 큰 현대엠코, 동아산업개발, 한라를 제외한 9개 법인과 대우, SK, 대림, 현대, 삼성, GS 등 6개 대형사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