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가 터지면서, 한일 기독교 시민사회는 이에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17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이번 자리에는 한국 측에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YMCA, 한국YWCA가 참가했다. 그리고 일본 측은 일본기독교협의회(NCCJ)가 참여했다... "반일 감정 이용해,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만 도모하는 건 옳지 않아"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논평을 냈다. 이들은 “일본은 주도면밀하고 치밀한 준비로 경제전쟁을 시작했다”며 “우리도 맞대응해 우리 경제를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켜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100년 전 구한말 사색당파로 나뉘어 국론이 분열된 것”처럼 “지금 우리가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기 위해, 정부는 국민에게 신뢰를 심겨줘야 한.. 문 대통령 "일본은 정치적 목적을 빌미로 경제에 타격 주는 조처 하지 말라"
일본이 반도체 등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로 압박을 가하고 있는 데에 문재인 대통령은 “정치적 목적을 빌미로 경제에 타격을 주는 조처를 취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10일 오전 10시 반부터 LG, 현대, SK 등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한 간담회에서 한 발언이었다. 한 발 나아가 문 대통령은 “일본이 더 이상 막다른 길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로 사실상 한·일 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