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법원 가사2부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에서 1998년 당시 대한텔레콤(현 SK C&C) 주식가치 산정 부분의 오류를 발견하고 판결을 경정했다. 고등법원은 18일 "판결에 잘못된 계산이 있어 이를 수정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최태원 "2심 재판부, 대한텔레콤 주가 계산 오류" 주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에 대한 중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최 회장 측은 2심 재판부가 SK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대한텔레콤(현 SK C&C)의 주당 가치를 잘못 계산했다고 주장했다. 17일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 이동근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1998년 5월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 노소영 관장에 1조 3808억원 재산분할 판결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3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64)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 3808억원의 재산을 분할하고, 위자료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1심 판결에서 각각 665억원과 1억원으로 결정된 금액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항소심, 이번 주 본격 시작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12일,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아트센터 나비의 노소영 관장 사이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앞서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양측 간의 법적 대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훈아 이혼 소송, 부인과 생활비 액수 놓고 공방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하지 못해 소송을 통해 재판상 이혼 절차에 들어간 가수 나훈아(65·본명 최홍기)씨와 부인 정모(53)씨 측이 나씨가 정씨에게 보낸 생활비 액수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가사1단독 최상수 판사 심리로 열린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2차 공판에서 나씨를 대신해 출석한 변호인은 "나씨는 결혼 이후 100억원 가량을 생활비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나씨 변호.. 나훈아 이혼소송, 미국서는 '싱글'-한국서는 '유부남'
법원의 이혼조정 과정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가수 나훈아 씨 부부가 소송을 통한 재판상 이혼 절차를 시작했다.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나 씨는 세번째 이혼 위기를 맞고 있다. 4일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 1단독은 나훈아 씨의 부인 정모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대한 첫 변론을 진행했다... 20년째 누워있는 부인에 이혼소송 낸 남편 패소
아이를 낳다가 사지가 마비돼 20년 동안 병상에 누워있는 부인을 상대로 남편이 이혼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2단독 김정곤 판사는 남편 A씨가 20년간 사지마비로 병상에 있는 부인 B씨를 상대로 낸 이혼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5일 밝혔다. B씨는 1993년 자연분만을 하다가 척수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된 뒤 지금까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다.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