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공급망 위기가 부상하고 있다. 각국이 주요 자원 확보를 위한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에도 미중 갈등 등으로 자원 안보에 대한 중요성은 커질 전망이다. 이에 차기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공급망 관리 체계 구축과 더불어 해외 자원 개발 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정부, 우크라 의존 원자재 재고 확대… 비축유 방출·수입선 다변화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인한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의존도가 높은 원자재 재고를 확대한다. 비상 시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고,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러시아·우크라 전쟁 위기… 휘발유·원자재 등 물가 비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가능성에 휘발유, 원자재 가격 등이 치솟으며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전국 휘발유 가격은 전일 대비 4.12원 오른 리터(ℓ)당 1714.58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 휘발유 가격은 ℓ당 1783.01원으로 6.09원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공포 커진다… 유가·원자재·물류비 '동반 최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 물류비용이 함께 오르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공포가 커지고 있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09.60(2015년 100기준)으로 전년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2011년(6.7%)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자재가격 하락, 자원보유국 수출에 영향"
최근 원자재 공급확대로 국제 원자재가격이 하락 추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요 자원보유국에 대한 수출 둔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무역협회는 5일 발표한 '2015년 국제원자재 가격 전망과 우리 수출에의 영향'보고서를 통해 "금년 국제원자재 시장에서 곡물류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부문(철광석, 철강제품)은 보합세, 비철금속.. 새벽 출근해 146차례 원자재 훔친 영업과장 검거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자신이 다니던 회사에서 새벽에 출근해 원자재를 146차례 훔친 노모(46)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7일 신청했다. 노씨는 2013년 4월부터 지난 6월까지 김해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서 영업과장으로 일하면서 원자재와 고철 등 1억200만원 상당을 빼낸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