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는 코로나19와 국제사회 원조 삭감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예멘에 긴급구호 기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2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년 차 접어든 내전으로 예멘의 의료 시스템은 기존의 절반 만이 운영되고 있다. WHO가 이끄는 보건분야 클러스터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예멘의 의료 서비스를 받은 아동의 수는 81% 감소.. 예멘 내전 5년, 아동 절반 이상 우울증… 코로나19 확산 우려까지
올해는 예멘 내전이 발발한 지 5년이 되는 해이다. 내전이 본격화된 2015년 3월 24일 이래로 참혹한 분쟁 속에 아동의 절반 이상은 우울증과 분리불안, 공격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5년간 지속된 예멘 내전이 아동의 정신 건강에 미친 영향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