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고종과 메이지의 시대 - 무엇이 조선과 일본의 운명을 결정했나저자는 1852년 동갑인 고종과 메이지를 비교하며 1863년 즉위한 고종은 그가 갖춘 개인적인 경륜이나 대내외적인 조건에서 1852년 동갑인 메이지와 크게 뒤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오히려 메이지보다 4여 년 먼저 즉위했고 2년 먼저 혼인했기에 그만큼 메이지에 비해 국정이나 세상물정에 먼저 눈떴다고 할 수 있다. 또한 1863년 당시 조선의 국력이 바다 건너 일본보다 그렇게 많이 약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