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혜 교수는 3.1운동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당시 3.1운동에 아직 역사가 짧은 신흥종교였던 개신교가 어떤 종교 단체 못지않게 대규모로 참여했는데, 그 내면적인 신앙근거에 대해 양 교수는 먼저 '구약성서가 준 역사관의 전환'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가 특정한 왕조의 것이라는 낡은 왕조사관이나 힘이 곧 정의라는.. "김교신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는 것, 참으로 다행스럽다"
도서출판 홍성사가 '김교신 일보' 출판을 기념하면서 19일 저녁 양화진 책방에서 40번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양현혜 교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이사)가 "김교신의 일상성 속의 신앙과 예언자적 역사의식"을 주제로 강연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