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통신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공포된 법률은 114쪽 분량의 3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탈레반이 2021년 8월 재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선언된 악덕과 미덕에 관한 법률이다. 마울비 압둘 가파르 파룩 내각 대변인은 22일 "이 이슬람법이 미덕을 증진하고 악덕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주, 딸 강제결혼 주선한 아프간 난민 모친에 실형 선고
2013년 탈레반의 박해를 피해 5명의 자녀와 함께 호주로 이주한 얀은 2019년, 당시 21세였던 딸 루키아 하이다리의 결혼을 강제로 주선했다. 하이다리는 결혼 6주 만에 남편 모하마드 알리 할리미(당시 26세)에 의해 살해당했다... 유엔 도하회의에 참석한 탈레반, 서방에 여성 정책 재고 요구
유엔이 주최한 도하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단이 서방 국가들에게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에서 탈레반 측은 관계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동대 김순권 박사, 아프가니스탄에 옥수수 종자 50만 개 지원한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공급을 위해 김순권 박사가 주도하는 국제옥수수재단이 특별한 기여를 하고 있다. 당도 15%인 특수한 꿀초당옥수수 종자 50만개를 국제옥수수재단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이름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꿀초당옥수수는 꿀과 같이 달고 맛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개화 후 20일 경에 생으로도 먹을 수 정도로 매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러시아, 탈레반 테러조직 지위 해제 검토
러시아 정부가 탈레반을 테러조직 명단에서 삭제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외무부는 1일(현지시각) "탈레반의 테러조직 지위 종료 문제를 전문 부처들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결정은 국가 최고 지도부가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中, 아프간대사 신임장 접수… 탈레반 정권 사실상 첫 인정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의 대사를 공식 승인하며, 주요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 정부를 사실상 인정했다. 이번 조치는 중국과 아프가니스탄 간의 관계 강화 및 지역적 안정성 추구를 위한 중요한 외교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유엔총회의장, 아프간 당국에 여성의 교육금지 해제 촉구
데니스 프란시스 유엔총회 의장이 28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정부가 여성들과 소녀들의 학교 등교를 금지해 적절한 교육을 못받게 하고 있는 데 대해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고 유엔의 기자 브리핑에서 밝혔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 배우 정우성, 아프간 긴급구호 위한 기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이 폭력과 불안의 급증으로 인도적 위기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의 한국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정우성은 “최근 발생한 상황으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들과, 이들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1억 원을 전달했다고 유엔.. “아프간 내 한국 협력자 구출은 패전에 따른 당연한 수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앞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이 탈레반에 국제동맹군이 패전한 이후 현지 가족의 구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를 벌였다. 탈레반은 주요 도시를 점령하기 전부터 서방 국가에 협력한 블랙리스트를 작성, 지난 15일 카불 점령 후에는 집집이 찾아가 해당 인물들의 색출에 나섰다... "아프가니스탄에는 공식적으로 교회가 없다"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은 박해 점수 89점으로 2017년 세계박해순위(World Watch List, WWL)에 서 3위를 차지했다. 작년 기록은 88점에 4위였다. 아프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탄압은 전방위에 걸쳐 극단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폭력 수위 역시 2016년과 견줄 수 있을 만큼 높게 집계되었다... 아프간 美대학 총기 사건 12명 사망, 학생은 7명 사망해
지난 24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Kabul)에 소재한 미국대학에서 두 명의 무장 괴한에 의해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나 학생 7명을 포함해 12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아시아 '칼리프 국가' 꿈꾸는 IS, 동남아 테러 "비상!"
최근 IS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에서 촬영했다는 훈련 캠프 동영상을 공개했다. IS가 동남아시아에서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제로 필리핀 등지에는 안사르 알칼리파 필리핀 지부와 아부 사야프 그룹 등 IS를 추종하는 이슬람 극단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