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골프, 남녀 '동반정상' 차지한국의 남녀골퍼들이 2016년 초반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를 따돌리고 정상오르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신고했다. 김효주(21·롯데)는 같은 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마 클래식'을 제패하며 이날을 '코리안데이'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