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득 불평등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10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펴낸 '소득분포 및 인구구조 변화가 복지선호에 미치는 영향'를 통해 인용한 '월드톱인컴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 2012년 기준 상위 10%의 소득집중도는 44.87%로 2006년 41.91%보다 2.9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같은기간 영국(41.99%→39.13%)이 2.86%포인트 줄고, 프.. OECD 보고서 "소득 불평등 증가 경제 성장 저해"
경제가 상당히 개발된 국가들에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빈부격차는 사회 통합성뿐만 아니라 경제 성장 잠재력을 크게 해친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OECD는 21일 경제 불평등에 관한 보고서를 내면서 "결론적으로, 소득 불평등의 증가는 장기적 측면에어 경제 성장에 나쁘다"고 지적했다. OECD 회원국 34개국을 조사하면 1985년부터 2005년까지 이뤄진.. 60대, 소득 불평등도가 가장 높다
60대와 30대의 소득 불평등도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우리나라 연령별 소득분포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의 연령별 소득분포 분산은 30대 초반 0.8에서 천천히 증가하다가 50대 후반 이후 1.0 이상으로 급격히 확대됐다고 밝혔다. 소득분포 분산이 크다는 것은 소득 불평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석기 연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