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찾는 신학생들'이란 이름으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신학생들은 "그토록 소중한 생명이 수백이나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진 지금, 우리 신학생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을 희생자와 그 가족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며 "그리스도께서 그들과 함께하시리라 믿으며, 그 곁에서 목놓아 울 뿐"이라 했다... 한일장신대,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들 생각하며 기도회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는 1일(목)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동참하는 특별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오전 예배당에서 총학생회(회장 김형연) 주관으로 진행된 특별기도회에는 오덕호 총장을 비롯해 전체 교수, 직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당초 이 시간에는 학부별로 재학생과 지도교수 간담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기도회로 대체됐다... [세월호 참사] 기적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꽃 '기도회'
"이제 핀 꽃들아 제발 지지 말아줘" 19일 오후 8시 경기 안산 화랑유원지 다목적공연장.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실종된 이들의 기적적인 생환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꽃이 타올랐다. 이번 참사로 큰 피해를 본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시민 등 1200여명은 이날 '촛불 기도회'를 열고 차디찬 바닷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을 후배와 선배, 제자와 선생님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