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실에 들어갔던 간호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른바 국내 '빅5' 대형병원 의료진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간호사와 근무한 다른 간호사 3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격리자만 3천명 육박…확산 우려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발생의 최대 진원지인 삼성서울병원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돼 격리된 인원이 3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2차 감염 확산 '현실화'…진정국면은 언제?
서울 삼성병원을 통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2차 유행이 현실화되면서 메르스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보건당국은 주말을 고비로 메르스 확산세가 정체되거나 주춤할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오히려 지역사회로의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진 상황이다. 보건복지부는 7일 추가된 환자 14명 중 10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