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현재 10위권에서 2060년엔 세계 최하위권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세계와 한국의 인구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총 인구에 대한 생산가능인구 구성비는 73.0%로 전 세계에서 10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 비율은 2030년에는 63.1%로 115위, 2060년에는 49.7%로 199위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늘어가는 생산인구대비 노인부양비율
2040년에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 대비 65세 이상 노인수가 현재보다 무려 3.4배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노년부양비도 3배 넘게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2012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분석한 결과 생산가능인구 100명당 노년 부양비가 올해 17명에서 2040년 57명으로 3.4배 증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녀 청년 고용율 4년째 여성이 높아..여성경제활동 활발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에서 20대 남성과 여성의 수치가 2010년 이후로 여성이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격차 또한 계속 벌어지고 있다. 고학력 여성이 늘어나고 직업을 갖는 여성이 많아지며 노동시장 구조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산가능인구 6명이 고령자 1명 부양한다
올해 생산가능인구(15∼64세) 6명이 65세 이상 고령자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같은 저출산 추세가 계속되면 2018년에는 생산가능인구 5명이, 205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4명이 고령자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