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삼성그룹 입사시험은 유례없는 좁은 문이 될 전망이다. 30일 재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규모를 4000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주력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3000명을 넘기지 않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연초 밝혔던 5000명(그룹 기준) 채용계획에 비하면 최대 1000명이나 줄어든 규모다. 특히 축소된 채용인원의 대부분.. 삼성 채용에 '대학총장 추천제' 도입 유보
삼성그룹이 대학 총장추천제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선방안을 전면 유보키로 했다. 삼성은 28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삼성이 신입사원 채용제도 개편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대학총장 추천제로 인해 각 대학과 취업준비생 여러분들께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은 "그동안 삼성 채용시험인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에 연간 20만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리고, 삼성 취업을 위한.. 삼성, "200개대 총학장 추천 채용…연중 지원"
삼성이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그동안 삼성은 일정 지원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2차 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매년 SSAT에 응시하는 인원이 20만명에 이르는 등 지원자가 과도하게 몰리고 취업 시험준비를 위한 사교육 시장이 형성되는 등 사회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삼성은 SSAT 응시 전 서류전형 절차를.. 삼성, 200개 대학총장에 인재 추천권 부여
삼성은 200개 대학총장에 인재 추천권 부여해 연중 수시로 대상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삼성은 채용에 따른 과도한 경쟁을 완화하고 사회적 부담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채용 제도를 개선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은 이를 위해 전국 200여 대학 총장들에게 일정기준에 따른 추천권을 부여해 열린채용과 기회균등채용 정신을 살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