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공식별구역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 한 달 간 군용기 87대 출동
    중국이 지난 11월23일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CADIZ)을 선포한 지 한달여 만에 군 당국이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7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에 따르면 전날 겅옌성(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CADIZ 선포 한 달 후 인민해방군은 이 구역 내 모든 항공기의 활동에 대해 전면적인 감시와 통제를 하고 있다"며 "지난 22일까지 중국군 전투기, 정찰기..
  • 방공식별구역
    새 방공식별구역 오후2시 공식발효...초계활동 시작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등이 포함된 한국방공식별구역(KAIDZ)이 15일 2시에 공식 발효됐다. 국방부는 지난 12일 관보에 장관 명의로 군용항공기 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조2항에 따라 (KADIZ) 변경을 고시하면서 '2013년 12월15일 14시부터 시행한다'고 명기했다. 이에따라 우리 공군 항공통제기는 이날 처음으로 이어도 남단 KADIZ 구역까지 감시비행에 나섰다..
  • 中 방공식별구역 선포는 美 아시아로의 귀환 정책 드흔들기…블룸버그
    중국 지도부가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 등 일련의 전략으로 미국의 '아시아로의 귀환(pivot to Asia)' 정책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 블룸버그는 '중국, 보드 게임 전략으로 미 아시아로의 귀환 정책을 약화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이 동중국해 ADIZ에 이어 남중국해에도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 지역에 있는 국가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강화할 것이..
  • 중 전문가 '한국 KADIZ 확대 조치…중·일 충돌 속 '실익' 챙겨'
    중국 정부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에 대해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중국 언론들이 해당 조치는 한국이 첨예한 중·일 갈등 속에서 실익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고 있다. 9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국제관계 전문가를 인용해 "한국의 해당 조치는 전략적 의미가 크지 않으며 중·일 양국이 다투는 기회를 이용해 전략적으로 '작은 이득'을..
  • 이어도
    軍, 이어도까지 매일 초계활동
    군 당국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비행정보구역(FIR)까지 확대 선포됨에 따라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9일 "KADIZ가 조정된 구역에 대한 감시·식별을 위한 절차를 보완했다"면서 "필요하면 관련국과 충돌 방지를 위한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당국은 이와 관련, 이어도 수역의 초계활동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중국 "日, 방공식별구역 비난할 권리 없다"
    【베이징=로이터/뉴시스】 중국 의회가 일본이 국제법에 따른 중국 방공식별구역(ADIZ)에 비난할 권리가 없다고 선언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일본 중의원이 채택한 중국 방공식별구역 철회 요구 결의안을 강력히 반대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일본 중의원은 전날 중국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무모하고 위험한 조..
  • 방공망
    정부,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 마라도, 홍도 인근 포함
    정부는 방공식별구역(KADIZ)에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 인근까지 포함하는 확대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관련 장관들이 모인 가운데 2시간 40분 가량 안보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의 접견에서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대한 우리 측의 ..
  • 존바이든
    中 외교부 "美 중국 방공식별구역 존중해달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동에서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ADIZ) 설정을 존중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자 문답 형식의 글을 통해 "중국 지도부는 4일 바이든 부통령과의 회동에서 방공식별구역에 대한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재차 밝혔다"고 말했..
  • 中 "한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국제법·관례에 적합해야"
    중국 당국은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 조치에 대해 "그 과정이 국제법과 관례에 적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 보도에 관련해 "중국은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보고 있고, 한국 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훙 대변인은 또 "방공식별구역은 영공 밖의 공역으로, 비..
  • 미 전문가 "中 방공식별구역 설정 롱게임될 듯"
    워싱턴=AP/뉴시스】 미국의 전략폭격기가 중국이 최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ADIZ)을 사전 통보 없이 비행한 가운데 미국 중국 전문가들은 ADIZ 관련된 갈등이 양국 간의 '롱게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7시(워싱턴 시간)께 괌에서 이륙한 B-52 폭격기 2대가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동중국해 상공을 1시간 동안 훈련 비..
  • 日, 자국 방공식별구역 확대 추진…'독도 포함' 주장도
    일본이 중국이 동중국해 일대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데 대한 맞대응으로 자국 방공식별구역인 JADIZ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讀賣) 신문은 일본 방위성이 일본의 ADIZ 범위를 태평양의 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까지 확대하는 검토에 착수했다고 27일 전했다. 요미우리는 오가사와라 상공이 타국 항공기에 의한 영공 침범 우려가 적어 JADIZ 내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중국..
  • B-52
    미·중, 서늘한 충돌기류…동북아 '긴장고조'
    중국의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 설정을 계기로 동북아 정세가 가파른 긴장의 파고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미국은 지난 2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7시 중국에 사전통보도 하지 않은 채 B-52 전략 폭격기 두대를 동중국해 상공으로 비행시켰다. 미국측은 오래전부터 계획돼온 정규훈련의 일환이라 설명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중국을 겨냥한 고도의 메시지라는게 외교가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