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재계에 따르면, '쪽방촌의 성자'로 불린 선우경식(1945~2008) 요셉의원 설립자의 전기 '의사 선우경식'(위즈덤하우스)에는 '쪽방촌 실상에 눈물을 삼킨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을 통해 이 회장의 선행을 소개했다. 1987년 문을 연 요셉의원은 순수 민간 후원으로 운영되는 노숙인 자선의료기관이다... 건국대병원, 외국인 노동자 무료 진료 '훈훈'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영초 교수(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등 건국대병원 의료진들이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 공로로 의료 구호단체인 라파엘클리닉으로부터 최근 감사패를 받았다... 친아빠 '학대' 11세 소녀, 성탄절 선물에 '함박웃음'
친(親)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당한 11살 소녀가 성탄절 때 토끼 인형을 선물로 받고 모처럼 크게 웃었다. 또 전국 각지에서 후원도 이어지고 있어 우리 사회에 여전히 따뜻한 사랑이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2년간 친아버지와 동거녀에게 학대당하다 지난 12일 극적으로 탈출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A양. 여느 또래 아이들처럼 성탄절 소원은 소박하기 그지없었다. A양은 "친구처럼 함께 지낼 .. 만학도 할머니들의 졸업식 "절대 늦지 않았어요"
김해순(61·사진) 씨가 늦깍이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으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배우지 못한 한을 가슴에 품고 숨 가쁘게 달려온 늦깎이 학생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6일 오전 10시 부산 사하구 장림2동 은향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생들은 교회 바로 옆 부경중·보건고 병설 성인 여자중·고교의 만학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