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대국민 사과와 함께 미납 추징금 1천672억원을 모두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씨의 장남 재국씨는 1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가족 대표로 대국민 사죄문을 발표하며 미납 추징금을 납부하겠다는 일가의 뜻을 밝히고, 미납추징금 1672억원의 납부 방법과 시점 등을 담은 자진납부계획서와 이행각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재국씨는 '국민 여러분께 사죄.. [종합]檢, 전두환 前대통령 일가 압수수색
검찰이 16일 추징금 미납과 관련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집행 전담팀(팀장 김민형 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검사와 수사관, 국세청 직원 등 80~90여명을 보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운영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시공사 본사, 경기 연천군 왕징면 '허브빌리지' 등 10여곳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