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가 시작된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소속 동대문교회의 존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시가 동대문교회의 역사성에 대해 인식을 달리하며 흥인문 언덕에 동대문교회를 존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실무팀을 구성해 협의해 가기로 서울시와 기감이 의견 일치를 보았기 때문이다... "127년 역사의 동대문교회, 잔디밭 만들려 철거하나"
동대문교회역사보존추진위원회(동추위·대표회장 이강전 장로)가 21일 오후 3시 광화문 감리교본부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에 동대문교회 철거 중단을 호소하며 광장기도회를 열었다. 서울시는 현재 동대문교회 부지를 공원화하기로 결정하고 교회 토지와 예배당을 수용하고 철거를 진행중이다... 126년 '기독교 유산' 동대문교회, 역사보존추진위 결성
서울시의 동대문성곽공원 부지로 포함돼 철거를 예정으로 문이 닫힌 동대문교회를 지키기 위해 '동대문교회 역사보존추진위원회'가 평신도를 중심으로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