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과 거문고의 공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 ‘퓨전 국악 공연’퓨젼국악 여성 듀오 ‘달음’의 공연이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10, 11일 이틀 간 열린다. 이 듀오의 최근 행보는 그들의 음악적 실험이 성공한 듯 보인다. 달음은 이번 공연에서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연주에 담았다. 달음은 가야금 연주자 하수연과 거문고 연주자 황혜영으로 구성된 국악 연주팀이다. 두 현악기의 특색을 조화롭게 선보인다. 전통 음악에 현대적 해석을 더해 섬세하면서도 흡입력 강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