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 수가 역대 두 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4년 출생 통계(확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3만5천400명으로 전년(43만6천500명)보다 1천100명(0.2%) 정도 감소했다. 지난해 총 출생아 수는 정부가 197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2005년(43만5천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것이다... "40대 이상은 유산 위험 4배 가까이 높다"
40대 이상이 되면 유산 위험이 30대에 비해 4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분만 진료인원 중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009년 3.6%에서 2013년 4.3%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유산을 경험한 산모는 2009년 1만4000명에서 2013년 1만7000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했다. 연령별(25~44세)로 보면 2013년 기준 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