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확정 한 달도 되지 않아 백악관과 행정부 주요 각료, 중앙정보국(CIA) 등 독립기관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약 50여 명에 달하는 2기 핵심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족벌주의'와 트럼프에 대한 충성도, 그리고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기조의 충실한 이행이라는 특징이 두드러진다... 尹정부 첫 임시 국무회의… 新舊정부와 추경 논의
대통령 대변인실은 11일 공지를 통해 이날 국무회의가 '임시'임을 연거푸 강조했다. 대변인실은 "내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리는 국무회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라며 세종에서 진행할 첫 정식 국무회의는 "민주당의 협조로 윤석열 내각이 완비되면" 열겠다고 밝혔다... 尹 1기 내각 법무 한동훈·통일 권영세… 비서실장 김대기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인선안과 함께 ▲김인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尹, 검수완박에 ‘한동훈 장관’ 묘수… 인사권·특검 수사결정권 쥐어줬다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 수원지검장 등으로 영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다.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 움직임을 보이면서 검찰이 수사권을 내놓을 상황이 되자, 인사권 등 권한을 가진 법무부 장관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을 앉힌 모양새다... 尹, 내각 인선 8명 발표 "각 분야 잘 이끌 분…할당·안배 안해"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인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엔 인수위 기획위원장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각각 지명했다... 최장수 강경화 교체, 새 외교 정의용… 중기 권칠승, 문체 황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신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朴대통령 금주중 내각·靑 개편 동시단행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내각과 청와대 개편을 이번주 안에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10일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을 후임 총리로 전격 지명함으로써 집권 15개월을 맞아 제2기 내각과 청와대의 개편을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16일로 예정한 중앙아시아 순방 출발 전 개각과 청와대 개편을 동시에 단행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