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한중이 수교한 이래 첫 군 출신 주중대사가 탄생했다. 정부는 15일 권영세 주중대사 후임으로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김 실장은 지난 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센터의 초동대처 문제를 둘러싼 논란 끝에 지난 해 5월 물러났다. 하지만 이번 주중대사 내정으로 이번에는 외교 핵심인사로 부상한 것. 박근혜 대통령의 김 전 실장에 대한 신임이 .. 김장수 "北에 체포된 국민은 선교사…국정원 관계없어"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4일 밀입북한 우리 국가정보원 요원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는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의 주장과 관련해 "선교사라고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 출석해 민주당 김현 의원이 "북한은 국정원 요원이라 얘기하고, 우리는 목사라고 얘기하는 사건에 대해 별도의 보고를 받았냐"고 묻자 "국정원 요원은 전혀 관계없다"며 이.. 홍준표 대표, 이르면 오늘 거취 발표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9일 현 지도체제 유지 논란과 관련, "결심을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홍 대표와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이 같은 홍 대표 발언의 일부를 전했다. 김 최고위원은 '어떤 결심이냐'는 질문에 대해 "홍 대표가 결심을 한다고 해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면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