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2일 "1998년 외환위기 당시 정부의 잘못된 구조조정으로 한국이 현재 저성장과 경제 정체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서울 연세대 대우관에서 '자신만만하게 세계를 품자'라는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외환위기 때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하라는 대로 하고, 외환위기의 원인을 기업에 돌리는 등 잘못된 구조조정을 시행했다"며 "우리 경제가 안고.. 김우중 "대우 해체, 지나간 일이지만...재평가 받고 싶다"
김우중(78) 대우그룹 전 회장은 26일 대우 그룹 해체에 대해 "억울감도 있고 분노도 없지 않았지만 과거이기 때문에 모두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45회 대우특별포럼- 신장섭 교수의 특별강연 김우중과의 대화를 말한다'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우중 前 대우 회장 아들, 베트남에 고급 골프장 보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아들인 김선용씨가 조세피난처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기업)을 통해 600억원 대에 이르는 고급 골프장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뉴스타파가 보도했다.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선용씨가 유령회사를 통해 600억원 대에 이르는 베트남 하노이의 고급 골프장을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김선용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