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6일 오전 7시부터 노조의 전면파업에 대응해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노조가 전면파업을 장기화함에 따라 직장폐쇄를 단행하게 됐다"며 "노조가 파업 철회에 대한 의사를 표명하면 직장폐쇄를 해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측은 직장폐쇄 사실을 노조와 조합원들에게 통보하고 회사 정문을 봉쇄하는 한편 노조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임단협 잠정 타결
지난달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졸업한 금호타이어가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제35차 본교섭을 열고, 6시간 동안의 마라톤협상 끝에 기본급 15% 인상을 골자로 한 잠정안에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5% 인상(5%는 2014년 4월1일 소급 적용) ▲상여금 200% 환원 ▲격려금 510만원 지급 ▲임.. 채권단,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졸업 추진
금호타이어가 5년동안의 기나긴 워크아웃을 끝내고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논의한 결과 이를 승인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에 허위 서류 제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은 3일 금호타이어가 미국 조지아공장 건설 프로젝트 재추진과정에서 채권단의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한 보고서가 허위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 측이 입수한 'KTGA(금호타이어 해외법인) 투자타당성 검토' 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조지아 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산업은행 등 주채권단에 투자승인을 요청하면서 허위내용을 보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