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내용의 에너지 관련 세제 지원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개별소비세' 개편 방안 검토한다
정부가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개편방안'이란 주제로 연구용역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개별소비세는 1977년에 사치품의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조세 목적이 외부 불경제(제3자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주면서 대가를 치르지 않는 현상)를 유발하는 소비를 억제하는 쪽으로 바뀌는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