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소비 증가율이 외환위기 직전에 비해 4분의 1 수준에 그치는 등 거시경제 충격에 따른 실업 경험이 장기적으로 가계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가계소비성향 72.3%…사상 최저
가계소득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 소비성향이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자산시장이 조금 살아나면서 가계 소득은 늘었는데도, 휴대폰도 덜 쓰고, 옷도 안 사입는 등 줄일 수 있는 건 모두 줄였기 때문이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평균소비성향은 72.3%로 전년 동기 대비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