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대선 댓글 의혹으로 홍역을 치르던 상황에서 국가정보원 수사관이 '혁명조직(RO)'내부 제보자 이모씨를 설득해 공개수사로 전환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씨는 "국정원이 이 사건을 내란음모로 규정한 것도 공개된 뒤 알았다"고 진술했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김정운) 심리로 열린 내란음모 사건 8차 공판에서 변호인단은 국정원이 8월 28일 이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게.. RO제보자 "총책 이석기" 증언..오늘 반대심문
내란음모 사건 제보자 이모씨가 21일 사건 이후 처음 법원에 나와 법정 진술에 나서 지하혁명조직 'RO'의 총책을 이석기 의원으로 지목했다. 이씨는 그러나 RO의 실체와 조직구성, 북한과의 연계성, 국가 전복 시도 등에 대해 묻는 검찰에 추정적 답변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진술하거나 객관적 증거는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22일 열릴 반대신문에서 변호인단의 집중공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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