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수첩] 30년 넘게 물값 '한번' 안낸 OB맥주
    지난 20일 OB맥주가 '물값'을 내지 않았다는 보도가 세간을 떠들석 하게 했다. 37년 동안 열심히 물은 썼는데, 그에 대한 값은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이 같은 소식에 언론들은 OB맥주를 두고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라고 비판하기 시작했다. 공짜로 물을 사용했다고 하니, 이를 어찌 좋게 보겠는가...
  • OB맥주
    OB맥주, 39년간 남한강물 공짜로 끌어다 맥주 제조
    OB맥주가 남한강 물을 취수해 36년간 맥주를 만들면서도 사용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경기도의회 양근서(새정치민주연합·안산6) 의원에 따르면 OB맥주는 지난 1976년 이천공장을 준공하고 한강홍수통제소로부터 1일 3만5000㎥의 공업용 하천수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OB맥주는 경기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의 남한강 취수정에서 이천공장까지 18㎞ 길이의 송수관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