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일 20대 대통령선거 첫 대선후보 4자 TV 토론회에서 가시돋힌 말들을 주고 받으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두 사람은 이날 저녁 KBS 본관에서 열린 방송 3사 대선후보 TV 토론회 초반부터 대장동 개발특혜 의혹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4자 토론, 이재명·윤석열 첫 '승부처'… 安·沈 공격 변수
설 연휴 직후인 3일 4명의 대선후보가 정책과 이슈를 놓고 첫 TV토론을 벌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참여한다... 이재명·윤석열 양자토론 무산… 李·尹, 내달 3일 4자토론서 첫 대결
31일 오후 6시로 예정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TV토론이 자료 지참 등 토론방식에 대한 양측의 이견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다음달 3일 4자 토론에서 첫 대결을 펼치게 된다. 윤 후보 측은 양자토론 불발에도 토론 회피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4자 토론에 참석하기로 했다... 31일 이재명·윤석열 '양자'·내달 3일 '4자' 토론 성사
국민의힘이 내달 3일 방송사 초청 4자 토론에 '막차'를 탔다. 4자 토론에 부정적이었던 국민의힘이 다자토론에 응하게 된 결정적 요인은 더불어민주당과의 오는 31일 양자 토론 성사가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