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빛바랜' 3호골…맨유, 리버풀에 敗박지성(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레즈더비'로 치러진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지만 팀은 끝내 패하면서 빛이 바랬다. 박지성은 28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 경기장에서 치러진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에서 풀타임으로 뛰면서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37분 동점골을 뽑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