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 포상을 받은 퇴직교원 가운데 200여명은 각종 비리로 징계나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이 11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2014년 퇴직교원 정부포상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징계나 형사처벌 경력이 있는 사람은 모두 214명이다... 정부가 주는 훈장의 90%는 공무원 몫
지난해 정부가 수여한 훈장 열에 아홉은 퇴직공무원이 가져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가 수여한 훈장은 2만1천669건으로 2013년보다 8천68건, 59%나 늘었다. 지난해 훈장이 크게 늘어난 것은 공무원 퇴직포상, 즉 근정훈장이 1년 만에 1만680건에서 1만8천548건으로 7천868건이나 급증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