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24일 정전 사고가 발생하면서 오염수(처리수)의 해양 방류가 중단됐다.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3분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일부 전기계통 기기가 정지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소에서 나온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오염수를 희석해 바다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후쿠시마 원전...녹아내린 잔해청소 6년 후에나 시작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가 11일로 3주년을 맞지만, 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업체인 도쿄전력의 평가서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6년 후인 2020년쯤에야 원전 1∼3호기 내부에 녹아내린 핵연료와 잔해를 완전히 제거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도쿄전력은 사고 발생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고 수습을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방법조차 확실한 결정을 내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탱크서 잇달아 누수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를 둘러싼 보에서 21~22일 잇달아 누수가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협력업체의 담당자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저장탱크를 둘러싼 보 세 곳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누수가 발견된 곳은 'H5' 탱크 주변 보 1곳과 'G6 북(北)' 탱크 주변 보 2곳이다. 누수된 물.. 도교전력, 후쿠시마원전서 오염된 빗물 유출 보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탱크 둘레에 설치된 보에서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빗물이 유출됐다 도교전력은 H6 구역 탱크에 둘레에 설치된 보의 배수구 주변에서 물이 샌 것으로 보이는 약 0.8㎡ 크기의 흔적이 9일 발견됐고 밝혔다... 일 아베 총리 '후쿠시마 5∼6호기도 해체 요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5∼6호기 원자로도 해체할 것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요구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9일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 자리에서 도쿄전력 측에 이미 폐로(해체) 방침이 결정된 원자로 1∼4호기뿐 아니라 5∼6호기도 폐로할 것을 요청했다. ..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 하루 600억베크렐 바다 배출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의 배수구로부터 하루 600억 베크렐의 세슘 137과 스트론튬 90 등 방사성 물질이 원전 항만 바깥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기상청 기상연구소의 아오야마 미치오(青山道夫) 주임 연구관이 18일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과학 포럼에서 원전 북측의 배수구에서 이 같은 방사성 물질이 바깥 바다로 배출되고 있다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만들어지는경로 확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의 생성 경로가 일부 확인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5일 일본 언론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원자로 1호기의 터빈 건물 지하로 지하수가 유입되고 있는 지점을 확인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원자로 1호기 터빈건물 1층 바닥에 구멍을 뚫고 카메라를 통해 관찰한 결과, 터빈건물 부지의 땅 속을 통과하는 배관이 건물 지하 1층.. “후쿠시마 원전, 계획 보다 25m 낮게 건립”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가 본래 건설계획과는 다르게 해발 표고를 25m나 깍아 내 건설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당초 후쿠시마 제1원전이 들어설 부지의 해발 표고는 35m였지만, 여기서 25m 높이의 지표를 깎아내 발전소는 해발 10m 높이에 자리 잡았다. 3.11대지진 당시의 지진해일의 규모는 15m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