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어렵다.... 20년새 혼인 30% 감소 서울의 연간 총 혼인 건수가 20년사이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의 출산 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총 혼인건수(남편 기준)는 7만1천695건으로 1992년 10만7천821건보다 33.5% 감소했다. 특히 평균 초혼 연령은 꾸준히 높아져 남성은 1992년 28.5세에서 2012년 32.4세가 됐고, 여성은 25.6세에서 30.2세로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