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일 "내년 3월경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신형고속열차에 대한 시운전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시공 완료단계인 호남고속선 전 구간에서 시속 300km로 고속열차를 주행하면서, 열차성능 뿐 아니라 신설 선로의 안정화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계획으로, 시운전이 완료된 차량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합동인수검사를 거쳐 호남고속선 및 수도권고속선 등에.. 檢, 호남고속鐵 담함 포착
검찰이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를 수사중인 과정에서 호남고속철도 공사의 담합 정황을 포착했다. 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의 민관 유착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012년 6~7월 호남고속철도 궤도공사 입찰 과정에서 이같은 정황이 나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당시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 구간(1공구)과 익산~광주송정 구간(2공구)의 궤도 공사 입찰에서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