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아끼자'…국경 없는 쇼핑 '해외 직구' "국내보다 해외가 훨씬 더 저렴해요. 지갑 사정이 좋을 때는 상관없지만 요즘 같은 불황일 때는 '손품'을 팔아서 좀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는 게 절약입니다." 주부 박지현(36·여)씨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한국으로 배달시키는 이른바 '해외 직구(직접 구매)족'이다. 최근에도 가족들에게 필요한 겨울옷을 해외 배송대행업체 사이트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