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남부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30명 이상이 숨지고 130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된 가운데 교회들과 교인들의 건물 피해 사례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고 뱁티스트프레스(Baptist Press)가 13일 보도했다. 미국 남부 지역은 미남침례교 소속 교회들이 많이 분포돼 있다... 토네이도로 145년 역사 태퍼해녹 교회 파괴…그러나 성경책만 '멀쩡'
지난 25일 CBS 방송에 따르면, 버니지아주 태퍼해녹(Tappahannock)에 있는 성요한침례교회(St. John's Baptist Church)가 이번 주 초에 이 지역을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완전히 파괴되었으나 성경책은 멀쩡했다고 보도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토네이도는 교회를 심하게 훼손시킨 것은 물론, 교회 내에 있는 모든 것들을 가져가 버렸으나 약 20여권의 성경책과 찬송 책들은.. 멕시코·텍사스 국경지서 토네이도…13명 사망
미국 텍사스 주와 멕시코 국경지대에서 25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멕시코 쪽에서는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 이 토네이도는 승용차들을 성냥갑처럼 우그러뜨리고 어머니의 손에서 아기를 날려버렸다. 한편 맞은 편의 텍사스 쪽에서는 폭우도 겹쳐 12명이 실종됐다. 이날 텍사스 주 델리오 맞은편의 인구 12만5000명의 도시 시우다드아쿠나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유모차가 날라갔다.. 초강력 토네이도에 날아간 '보금자리'
미국 캔사스주 마케트의 주민이 15일(현지시간) 강력한 토네이도의 영향으로 집을 잃은 후 비탄에 빠져있다. 뒤쪽의 다 부서진 주택 잔해에서 뭔가 쓸 만한 것이 남아있는지 사람들이 뒤지고 있다. 이날 캔사스주를 비롯해 오클라호마주 등 미 중서부에는 엄청난 규모의 토네이도가 몰아쳐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美 중부 초강력 토네이도 강타…'다시 일어섭시다'
강력한 토네이도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중서부를 강타해 최소 12명이 숨졌다. 일리노이주와 캔자즈주의 소도시에서는 강력한 토네이도에 주택들이 무너졌다. 이번 토네이도는 550명의 목숨을 앗아갔던 지난해 남부 지역의 토네이도와 위력이 거의 맞먹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