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달 3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에 최룡해 노동당 비서를 대표로 파견한다. 중국 정부는 25일 국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들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북한을 대표해 노동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최룡해 비서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北 최룡해, 하바로프스크州서 북-러 공업 협력 추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22일 북한의 최룡해 러시아 특사가 뱌체슬라프 슈포르트 하바롭스크 주지사 등 주정부 관계자와 만나 회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룡해는 "북한과 러시아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하바롭스크지역이 극동지역에서 산업이 가장 발달된 곳 중 하나로 양국 기업 간 합작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北 최룡해 러시아 특사로 임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 인민군 최고사령관이 14일 최측근인 최룡해 당비서를 러시아에 보낼 특사로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낮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특사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최룡해 동지가 가까운 시일 내에 러시아연방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장성택 처형은 최룡해 등의 건의로... 요미우리 보도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형 집행은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등의 건의에 따라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최 총정치국장과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 간부 3명이 건의해 김 제1위원장이 사형 명령서에 서명했다고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광저우(廣州) 발로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장 전 부위원장의 사형이 집행되고 닷새 .. 北권력투쟁 장성택-최룡해 누구인가?
김정은의 고모부이자 북한의 사실상 2인자였던 장성택(67) 국방위 부위원장 겸 당 행정부장과 권력투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보이는 최룡해(64)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누구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택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부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여동생 김경희의 남편이다. 2011년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뒤 김정은 바로 뒤에서 김정일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