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대학 교비를 빼돌리고, '뒷돈'으로 고등학교 법인 이사장 자리를 사들인 학교 운영자가 구속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박찬호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증재 혐의로 서림학원과 진명학원의 이사장 류모(57)씨와 건설업자 박모씨 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 검찰, 서림·진명학원 횡령혐의 포착 압수수색
검찰이 수도권 소재 대학과 고등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법인 서림학원, 진명학원 이사장의 횡령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박찬호)는 학교법인 서림학원과 진명학원의 이사장인 류모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8~9곳을 전날 압수수색했다고 11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