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일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이른바 '전당대회 돈봉투' 폭로 사건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한나라당을 넘어 여권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디도스 파문' 후폭풍 휩싸인 與, 지도부 총사퇴론 재부상
지난 2일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나라당이 창당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특히 홍준표 대표의 '재신임 카드' 승부수로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지도부 책임론'이 이번 디도스 파문을 계기로 다시 용솟움 치기 시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