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안 하면 실업자가 된다"는 말이 "공부 안 하면 공무원이 된다"로 바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이는 저출생으로 인해 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낮아지고, 공직 진입이 지금보다 훨씬 쉬워질 가능성을 의미한다. 공무원 직무 수요는 크게 줄지 않는 반면, 응시자 수는 인구 감소에 따라 계속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남대, 인구감소·지역소멸 극복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어
지방 공동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경진대회가 지난 26일 오후 한남대 56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한남대(총장 이광섭) 교원창업 회사인 ㈜마이스프로(공동대표 한학진, 김형석)가 주최하고 한남대 LINC3.0사업단, (사)한국혁신산업학회, 한남대 호텔항공경영학과 학회 ‘가온’이 공동 주관했으며, (사)대전학연구회·㈜영기획.. 인구감소, 최악의 경우 50년 뒤 2천만 명 줄어
지난해 국내 총인구가 정점을 찍으면서 인구 자연감소가 본격화됐다. 이제 막 5000만명을 넘긴 우리나라 인구는 지금의 저출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50년 뒤 2000만명 넘게 줄어들 것이란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이대로 가면... 2100년 대한민국 인구는 '2천만'
현재의 초저출산이 지속될 경우 2100년께는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절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초저출산과 향후 인구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01~2013년 평균 합계출산율인 1.2 수준이 계속 유지될 경우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26년(5165만 명) 정점 이후 2050년에는 4632만 명으로 감소하고, 2100년에는 2222만 명까지 급감할 것.. 초중고 학생수, 700만명선 '붕괴'…저출산 여파
저출산 여파로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 수가 처음으로 700만명 선으로 내려간 반면, 교원 수는 42만2000명으로 여전히 증가세가 이어졌다. 통계청이 15일 발간한 '2011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초중고 학생수는 698만7000명으로 처음으로 7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특히 저출산의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반면 지난해 초중고교 교원은 42만2000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