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성경을 깊이 관찰하고 묵상하면 놀라운 영적 진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그것이 유형이든 무형이든, 하나님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니 계시는 곳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일상에서 하나님의 지문을 발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가장 많이 뛰고도 진 축구경기
요즘 브라질에선 월드컵이 한창인데, 우리나라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거의 어려워져서 세월호 여파와 더불어 월드컵 열기가 예전과 같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주 금요일 새벽에 있을 마지막 경기에서 벨기에를 많은 점수 차로 이기고 러시아가 알제리를 이겨야만 16강에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 16강에 대한 기대는 아예 포기해버리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동성애 퀴어 축제에 대한 전략적 대응
서울에 이어서 대구에서도 동성애자들의 축제 한마당인 대구 퀴어축제가 이번 주 토요일(6/28)에 열린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듣게 된 것은 놀랍게도 동료 목사님들로부터였다. 아마도 대부분의 대구 시민들이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대구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 수 없었을 텐데, 동성애 반대연대 기독교 단체들은 열심히 동성애 축제가 언제 어디서 있다는 것을 아이러니컬하게도 홍보해주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이 세상에 그 누구도 실수를 전혀 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따라서 실수하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 치명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가이다. 깨끗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며, 그 실수한 것을 바로 잡는다면 정말 다행이다... "악이 하나님의 뜻이었다고 함부로 말하면 안 된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우연(偶然)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심한 손길 가운데 있다고 믿는 것이 신앙적인 관점이다(마 10:29; 눅 12:6). 신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이 우연의 산물이라고 보는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