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특히 수출 물가는 6년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수출기업의 채산성 악화가 우려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5월 수출물가 지수(2010년 100 기준)가 86.80으로, 전월보다 1.6%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07년 12월(86.4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부, 원화 강세에 적극 개입할 듯
정부가 최근의 원화 강세가 경기 회복에 주요 변수라고 보고 대응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한국경제가 가까스로 회복세로 접어들었는데 여기서 다시 주저앉으면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환율이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