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인근 도로서 염화수소 누출…7명 사상전남 여수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 염화수소가 누출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0시13분께 전남 여수시 해산동 S교회 인근 4차선 도로에서 염산을 실은 2만2500ℓ급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지면서 상당량의 염화수소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 운전자 박모(52)씨가 숨지고, 주변에 있던 차량 탑승자와 교회 거주자 신모(55)씨 등 6명이 호흡 곤란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