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과 합동 등 최근 9월 정기총회를 치룬 보수 성향의 일부 교단들이 동성애·동성혼에 대한 반대 결의 및 입장을 발표한데 대해 여성신학자들이 오히려 "(동성애자는) 하나님의 피조물, 예수의 친구, 교회의 동반자"라며 반대 의지를 밝히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대 첫 女교목 정미현 교수, 女신학 '최고상' 수상
여성 신학 부문에서 최고 권위상으로 꼽히는 '마가뷔리상(償)'의 올해 수상자로 한국 여성신학자가 선정됐다. 그 주인공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정미현(50·사진) 교수로 그는 연대 첫 여성 교목이기도 하다. 정 교수가 사상하는 이 상은 세계교회협의회(WCC) 총회장을 지낸 독일 태생의 스위스 여성 신학자 마가 뷔리(Marga Bührig·1915~2002)를 기념해 1999년 제정됐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