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저녁 옥수동루터교회에서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이하 신앙과직제협) 주최로 '2017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교회 앞에서는 이를 반대하는 집회가 벌어졌다. 예장통합 비대위와 선한이웃, G&F미니스트리, VOCD 인터네셔널 등 보수 기독교 단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마리아교 카톨릭과 신앙·직제 일치하는 배교행사! 과연 '종교개혁500주년'에 할 짓인가.. '그리스도 안의 일치' 한국신앙직제, 첫 신학위원회 31일 개최
개신교계와 천주교계가 지난 5월 창립한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한국신앙직제)가 오는 31일 제1차 신학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2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따르면 한국신앙직제 신학위원회는 각 교회에서 추천하고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가톨릭 신학자와 개신교 신학자 2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신·구교 연대기구 결성은 韓그리스도교 역사에 '큰 변화'
정교회·천주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NCCK 회원교단 등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운동' 참여 교단 대표 간담회가 20일 열려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 창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전 11시 천주교주교회의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칭) 창립'로, 지난해 말 결의돼 올해 세차례 회의가 진행되기도 했으나 한국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