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의 '세모 왕국', 비정상적 대출로 세웠다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 회장 일가가 축적한 재산의 배경에는 막대한 금융권 대출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청해진해운 관계사 50여 곳 가운데 30여개사가 금융권에서 2500억원의 자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유병언 전 회장이 이끄는 구원파 교회의 대출까지 합하면 3000억원 규모다. 금융당국은 이에따라 이러한 금융권 차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