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식비에 팍팍해지는 서민 생활식품가격의 상승 여파로 저소득층의 식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에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엥겔계수는 22.8%로 2004년 3분기(24.4%)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전체 소비지출에서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 엥겔계수는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서민들의 생활 수준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