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자녀와 부인을 양화진에 묻고 조선땅 선교에 헌신한 삶의료 선교사로 내한한 빈튼은 제중원에서 진료하였고, 자주 지방 순회진료를 하면서 복음 선교에 헌신했다. 또한 주한 미국 북장로교회 선교사회 서기로 다년간 봉사하면서 1891년부터 1898년까지 있었던 희의록을 자세히 기록으로 남겨 그 기간 동안 북장로교회가 행했던 사역들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 준 선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