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고마웠어요" 광주 수해지 보은의 봉사행렬>
    "19년 전 수해로 방앗간이 통째로 떠내려갔어요. 쌀도 다 떠내려가고 앞이 깜깜했죠. 그때 도우러 왔던 분들이 얼마나 고맙든지…." 경기도 안성시새마을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29일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 수해현장으로 봉사활동을 나온 최승열(60·여)씨는 누런 토사를 뒤집어쓴 그릇을 닦으며 19년 전 악몽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