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유흥업소 업주의 탈세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는 박동열(62)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심재철)는 10일 박 전 청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박 전 청장은 대형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박모(48·구속)씨로부터 세무조사를 무마해 달라는 등 청탁을 받은 뒤 박씨의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고 있다... 檢, '제보자' 박동열 前대전국세청장 자택 등 2곳 압수수색
검찰이 이른바 '정윤회 동향 문건'의 인 박동열(61)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문건의 진위 여부를 수사 중인 검찰은 10일 문건 작성자인 박관천(48) 경정에게 문건 내용을 제보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 전 청장의 주거지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 박 전 청장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집과 강남의 한 세무법인 사무실 등 2곳에..